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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영화 한재림 감독 더 킹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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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을 다보고 드는 생각은?


가장먼저드는 생각은 영화가 '현 시국'을 반영했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영화의 흥행을 위해서라면 관객이 '공감'할수있는 부분이 커야하겠죠. 때문에 이 영화는 그런 공감대를 살 수 있는 영화라고 판단했습니다.


제목이 가진 의미?

더킹이라는 제목처럼 영화를 보기전 '왕'은 '누구인가'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합니다. 문란한 정치판을 그리는 영화이기에 부패를 조장하는 그들, 그리고 실세들의 왕을 뽑는 그림이 그려지진 않을까라는 상상도했는데요, 마지막장면에서 "진짜 왕은 바로 당신입니다", 라는 맨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왕은 '국민'이다 라는 뜻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 시국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영화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영화의 명장면은?

제가 생각하는 명장면은 조인성, 정우성이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는 술파티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문란하게, 누구보다 질퍽하게 노는 장면을 연기로 소화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긍정적인 장면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네요.



더킹 전반적인 평가는?

'스토리'면에서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그려내려는 의미는 알겠지만, 스토리의 내구성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좀 더 탄탄한 각본을 짜냈다면 충분히 성공할수있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명품배우들의 주옥같은 연기들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반전에 반전을 잇는 재미, 그리고 현실적인 정치적요소들을 맛깔나게 더하긴 했지만, 마지막에 뭔가 영화를 급하게 끝내는듯한 느낌은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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