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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스테이크 자르뎅페르뒤
지하철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 강남에 위치한 괜찮은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건물 1층에 위치해있으며 분위기는 딱 소개팅하기 좋은 분위기 입니다. 뒤에 주차장 주차비는 무료고요. 케이팝호텔 옆에 f&f 건물에 있습니다.
자르뎅 프레뒤는 이런 분위기. 겨울에 사랑하는 여자친구 손을 꼬옥잡고 놀러와도 로맨틱할만한 곳. 창문이 통유리라 겨울에 스노우뷰를 감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등심스테이크, 데일리스프, 카페산테라는 조개관자 파스타요리를 주문해봤습니다. 탄산 음료 두 잔 까지 포함해 1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네요.
데일리스프로는 호박스프가 나왔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 입니다. 평소 한정식집에서 에피타이저로 내오던 단호박죽과는 확연하게 다른 맛.
이 집의 하이라이트 요리는 등심 스테이크.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주황색은 당근 소스. 아쉽다면 양이 아쉬웠는데, 지금 까지 먹어본 등심스테이크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개관자와 오일로만든 파스타요리. 카페 산테.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요리 입니다. 오일파스타느낌인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습니다. 다만 파스타면발이 뭔가 고무줄 먹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제 입맛에 자연스럽지는 않던 요리였네요.
역삼역 스테이크집을 찾으시거나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음악도 잔잔한 재즈나 팝이 흘러나오는데 촛불 하나켜놓고 로맨틱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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