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북악스카이웨이 평일 낮의 세상여유

월급날 2017. 3. 22. 00:41

북악스카이웨이 평일 낮의 풍경

하늘레스토랑에서 점심약속이있어 방문했는데, 한가해도 이렇게 한가할수가없습니다. 한때 야경보러올땐 항상 붐볐는데 이런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었다니. 부자들의 평일의 한가로움이 이런게 아닐까도 생각했네요. 역시 '돈' 과 '시간'은 같이 많아야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봄이 오지않아 살짝 쌀쌀한감도 있었는데 햇살이 제대로 내리쬐는게 기분이 참 좋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봄~봄~하나봅니다.


자전거족들과 드라이브족들의 천국

북악스카이웨이는 '자전거타는사람들', '연인끼리드라이브하러온사람들' 딱 두 부류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너번정도왔는데 항상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자전거로 여기 올라오는 사람들은 하체힘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산이 가팔라서 운전할때마다 옆에 자전거로 오르시는분들보면 감탄이 저절로.

야경보기엔 동대문쪽 도심뷰

평창동뷰는 주거지역이라 야경보기엔 별로입니다. 멀리 제2롯데월드까지 보이는 도심뷰가 좋습니다. 낮에는 날이밝아서 어차피 그게그거지만 밤에 야경하나는 끝내주는것같습니다. 밤에 드라이브오는 분들이 이런 로맨틱을 노리고 오는걸지도.


대리운전이 생각나게 만드는 팔각정 식당

북악스카이웨이 정상에 오르면 카페와 식당들이있습니다. 하이네켄 생맥주를 판매하는 작은 가게도있구요. 드라이브족들에겐 그림의떡이죠. 저도 올때마다 시원하게 하이네켄 한잔하고싶었는데 항상 참았네요. 여름에 야경보며 마시는 하이네켄 생맥주는 꿀맛일것 같습니다. 나중에 친구차타고오면 한번 시도해보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주차요금

최초30분 1000원의요금, 그리고 추가 10분당 300원의 요금을 받습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여유롭게 커피도마시고, 맥주도마시다가 느긋하게 사진까지찍어도 됩니다. 저는 이날 밥까지먹었는데 주차요금이 3천원도 안나왔네요. 아무튼 주차요금은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를 찾는분들에게

이곳은 '연인'들에겐 데이트코스, 드라이브코스, '자전거족'들에겐 산책코스, 운동코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안타기에 항상 데이트장소로만 이용했는데, 서울도심에 이렇게 야경조망이 가능한 플레이스가 있다는 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차만 안막힌다면 매번 남산타워를 찾겠지만, 상대적으로 붐비지않는 북악산이 저한테는 더 맞는 것 같네요. 북악산을 차로 오를땐 꼭 멋진 선곡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는것도 하나의 '팁'인것같습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는데 10분정도를 운전해야하는데, 제프베넷노래 3곡들으면 딱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