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라운지 보테가 샴페인

강남 라운지 보테가

다녀온지는 좀 되었는데 그래도 후기 한 번 올려봅니다, 청담동 노른자자리에 위치한 고급 라운지바 보테가입니다, 인테리어만 봐도 럭셔리함이 묻어나는 그런 곳이었는데요, 안에 캐어해주시는 직원분들 숫자도 정말 많더라구요. 라운지바는 보통 이태원에 있는 글램에 자주가는 편인데 여기도 괜찮았어요.

입구부터 일단 근사했어요, 뭔가 들어가면 엄청난게 펼쳐질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랄까요, 제가 좋아하는 황금색 인테리어도 마음에들었구요, 발렛 파킹은 5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만원을 내면 종일 주차도 가능했습니다.

이 날은 강남 라운지 보테가 샴페인 두 병을 마셨는데 한 병에 팔만원이에요, 샴페인은 항상 모엣샹동만 마셨는데 보테가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이 술이 이 술집에서 만든 건 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제주 국제공항 면세점에가니까 팔고있더라구요. 전혀 모르고있었어요.

보테가 샴페인에도 종류가 다양해요, 저희가마신 샴페인은 가장 저렴한 팔만웡니고, 그 위에 더 고가의 샴페인들이 있어요. 보테가 시리즈가 이렇게 많은지도 여기서 처음알았어요. 3리터 버전도있네요 어마어마할것같습니다. 가격은 75만원.

칵테일도 서비스로 받았는데 예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엄청 좋아했어요, 한 잔에 2만원쯤 했던것같은데 역시 강남 물가는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얼마전에 청담동 노마드에서 2만5천원짜리 칵테일도 마셔봤는데 확실히 퀄리티는 다르더라구요, 평소 마시던 만원짜리 칵테일과는 클라스의 차이가...ㅋㅋ 강남에 라운지바들이 요새 많이 생긴것같던데, 디브릿지, 에이와이, 1975는 없어진것같고, 클럽보다 오히려더 차분하게 음악도 더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