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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전기자동차 렌트 bmw i3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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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타본 전기자동차

제주도에서 전기자동차 bmw i3를 렌트했습니다. 전기차라는점, 외제차라는점 두가지 호기심에 렌트한것도 있지만 '연료비 0원'은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었네요. 렌트요금은 완전자차 보험으로 1박2일 34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전기자동차 bmw i3 가격

가격이 오천만원이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크기는 모닝만한데 금액은 4배 이상이네요. 가격이 상당합니다. 장기적으로 연료비만 봤을때 오히려 이득일 수 도 있을 것 같구요. 어찌되었든 저는 휘발유차만 이용하다 처음 이용해보는거니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


bmw i3 자동차키

일반적인 자동차키 옵션과 동일합니다. 별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bmw 마크가 좀 돋보였네요. 그리고 무게감은 가볍습니다.


전기자동차 내부버튼들

bmw 차량들의 인터페이스와 동일한 것 같습니다. 네비는 정말 불편합니다. 일일이 수동으로 컨트롤러로 조정하면서 검색을해야하는데 정말 암걸릴것 같습니다. 검색하는데 5분걸리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네비가 또 안내를 잘하는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단속 카메라 많은 제주도에서 속도 감지 안내를 단 한번 해주더군요. 무서웠습니다.

핸들에는 크게 현대자동차 버튼들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라이트는 왼쪽 에어컨 송풍구 아래 버튼을 돌려야 켜집니다. bmw 처음타봐서 한참 찾았네요.

밟으면 그대로 나가는 bmw i3

이번에 이걸 타면서 확실히 느낀점은 진짜 차 잘나간다 입니다. 전기자동차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제로백 10초안에 떨어지는것같습니다. 정말 밟는대로 차가나가는것같습니다.

미친승차감

정말 소리없이 가는 느낌입니다. 골목길에서도 사람들에케 크락션을 울려줘야 비켜줍니다. 그만큼 조용한 차 입니다. 마치 ktx 타는 느낌이었네요. 너무 조용해서 속도감도 없습니다. 100키로 이상 엑셀을 밟아도 속도감은 그게 그거인 것 같습니다. 

충천이 에러

한번 충전하는데 30분, 완충하면 100키로를 조금 넘게 갈 수 있는것같은데, 가장 큰 단점인것같습니다. 베터리부분만 극복한다면 전기자동차는 충분히 상용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시간마다 베터리방전이라는 불안감에 떨어야 하는 건 정말 큰 아픔 인 것 같네요. 완충하면 150 키로를 갈 수 있다고 표시되어있는데 사실상 110키로가 한계인것같습니다. 베터리가 충전할수록 한계점이 줄어드나봅니다.


다행히 제주도에는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해피차져라는 카드만있으면 무료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충전하는 30분동안 할게 없다는게 참 고통이기도했는데, 전기자동차 렌트하시는분들은 이 부분 꼭 알아두셔야할 것 같습니다. 네비 이동경로마다 충전소를 검색해서 다녀야하는것도 참 귀찮았네요. 

결론은 전기차는 연료비가 안든다. 승차감이 좋고 잘나간다. 다만 충전하면 얼마못간다. 충전하는데 오래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