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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통큰해물라면 푸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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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통큰해물라면

유명하다길래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제주도 한림읍에 위치해있는데 공항에서 20분정도 운전한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은 5~6대정도 있어요. 제가 갔을땐 손님은 한팀정도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고등어회, 해물라면, 흑돼지 요렇게 3가지는 꼭 먹고싶었어요. 통큰해물라면집은 의외로 안쪽골목에있었습니다. 찾아가실때 조금 어려우실수도. 그래도 2층이라 바다가보입니다. 구조는 1층엔 게스트하우스, 2층에 해물라면집이 있습니다.

통큰해물라면 가격 7천원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해산물이 많이들어가길래 비쌀줄알고 일만원쯤 생각하고왔는데, 의외로 저렴했네요. 메뉴는 오로직 해물라면 한 가지 뿐이며 대신에 매운맛조절이 가능합니다. 저는 가장 순한맛을 선택해먹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도 한잔 주문해먹고싶었는데 차 때문에 좀 아쉬웠네요.


특이한점이 있다면 해물을 초장에 찍어먹을 수 있습니다. 그 만큼 해물이 많이들어가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근데 막상 먹다보니 초장에 안찍어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바로 입으로 들어가네요. 아직은 초장에 찍어먹는게 어색한가봅니다.

비주얼갑 통큰해물라면

정말 비주얼이 좋습니다. 첫인상은 최고였습니다. 특히 저 꽃게 한마리가 통쨰로 들어간 탓에 임팩트가 강했던것 같습니다. 살을 발라내긴좀 힘들었는데, 여튼 먹는 입장에서는 감동적이었네요. 해물은 꽃게, 홍합, 통오징어한마리, 딱새우 두 마리가 들어있습니다. 그밖엔 콩나물이구요. 

국물맛의 아쉬운점

해산물이 워낙푸짐해 진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기대했는데 약간 실망스러웠네요. 홍합말고 바지락이나 동죽같은 다른 여러 조개들을 좀 채워넣었다면 국물맛이 더 진하게 났을것같은데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 국물맛은 시원하긴하지만 살짝 싱거운맛입니다.

면은 일반적인 라면의 면빨이아닙니다. 진짜 일반적인 라면맛을 생각하시고 가면 안됩니다. 약간 해물짬뽕에 가깝다고 보시면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엔 매운맛으로 도전해보고싶네요. 사장님은 남자사장님인데 친절하고 좋습니다. 젊으신분인데 1층에 게스트하우스장사도 뭔가 잘하실것처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