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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고등어회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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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올레시장에 있는 횟집 중 가장 손님이 많은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3박4일 동안 두번이나 방문했는데 번호표를 가지고 대기하는 손님들이 가장 많았네요. 여기 특징은 일단 회를 뜨는 주방이 오픈되어있고, 가게도 큰 것 같습니다. 저도 밥주걱같이 생긴 대기번호표를 받고 20분정도를 대기했습니다.

제주도 어항 클라스

대기하는동안 어항에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들을 감상했습니다. 역시 제주도 횟집 어항 클라스는 다른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는 만나기힘든 다금바리부터, 돔시리즈까지 다양하게 서식하는 것 같습니다. 돈이 많다면 회중에서 가장 비싼 다금바리를 푸짐하게 먹어보고 싶네요.

제주도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가격

가격은 제 기준에서 크게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도 많겠지요. 모듬해산물 '소'짜리가 2만원에 판매되고있고, 모듬회는 중짜리가 3만원에 판매되고있습니다. 서울에서 흔히 광우우럭에 길들여진터라 메뉴판에 신기한생선들이 많아 호기심 가득했습니다. 이것저것 다 주문해보고싶은데 혼자 온터라 일만오천원하는 고등어회 한마리만을 주문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고등어회도 안파니까요.

고등어회 한마리

고등어회 한마리 가격 15000원, 포장하면 딱 이렇게 주는데, 혼자먹기 좋은 양 입니다. 저는 혼자 제주도로 여행왔기에 호텔로 들고가서 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혼술이 참 외롭기는 했지만, 맛은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비린내나게 생긴 고등어회 맛은?

비린내가 1도 안납니다. 참 신기했네요. 껍질색을 보면 뭔가 비릴것같아 참 손이 가기 힘든 비주얼입니다. 회는 잡내없이 쫀득하니 부드러워야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딱 그 맛입니다. 게다가 뭔가 달달하니 고소함까지 느껴졌네요. 서울사람이라 처음먹어보기에 더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엄마가 구워주던 그 자반고등어는 참 질렸는데, 고등어가 이렇게 맛있는 생선일줄이야... 아무튼 소주한잔 기울이고싶었지만 혼술이라 좀 외롭기에 맥주 몇병 걸치고 잠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