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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 델문도 카페 함덕해수욕장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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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해수욕장 델문도카페를 가다

국내에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몇이나 될까요. 서울사람으로서 참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미치도록 푸른빛 바다와 동남아스타일의 카페, 그리고 야자수 나무까지 해외느낌을 확실하게 연출해낸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카페가 드넓은 모래사장 한가운데 떡하니 펼쳐지는 바람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사람을 설레게 만드는 것 같네요.


카페안은 베이커리와 각종 칵테일 음료까지

빵까지 구워내는 카페입니다. 덕분에 간단히 브런치를 즐겨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커피가격은 5~6천원 정도를 받고, 모히또같은 칵테일도 판매하는데 이 날은 주문이 되지 않아 저는 딸기스무디를 선택했습니다. 모히또를 주문했다면 푸른빛 함덕해변을 배경으로 몰디브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쉬웠습니다.


함덕해변이 한눈에들어오는 제주 델문도 카페 뷰 

참 위치가 기가막힌 것 같습니다. 이런 명당에 카페를 지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함덕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사진기를 정말 정신없이 가동시킨 것 같습니다. 이 아까운 경치를 혼자보기엔 정말 아까웠네요. 아직 날이 추워 해변에 사람이 없어서 사진담기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해변오른쪽 끝에 셀프웨딩촬영하시는분들도 있었습니다.


사랑하는사람과 꼭 와야하는 곳

저는 혼자갔지만 꼭 기회가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로맨틱 초특급 오션뷰를 같이보면 정말 달달할 것 같습니다. 혼자여행온게 정말 슬픈날이었네요. 여름엔 이 해변도 물놀이 하는 분들로 가득차겠죠. 카페 저층부에 썬베드가 나열되어있었는데 뭔가 그 땐 더 핫해질것같습니다. 기대가되는 함덕해수욕장의 여름.


제주 델문도 카페의 작문센스

'지금 당신이 머물고 있는 이곳도 누군가에겐 세상 어딘가 입니다.' 의미심장한 말인데 뭔가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는 제 자신이 뿌듯해지는 맨트인 것 같습니다. 카페손님들의 마음을 저격한 작문센스.


함덕해수욕장과 델문도

셀프웨딩촬영하는 분들이 있을만큼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도 이런 해변과 절묘하게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도 손님들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했는데 마냥 멍때리게 되더군요. 제주도를 다시 찾는다면 한번 더 가보고싶은 그런 카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