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방산 유채꽃 남자혼자보러가기
태어나서 처음하는 제주도 혼자여행, 산방산 유채꽃은 정말 혼자 보러가기싫었는데, 마지막날 뭔가 아쉬워서 차를 돌렸습니다. 아직 만개하진 않아 커플이 많진 않았는데, 그래도 부러운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용두암쪽에서 바라본 산방산 주변의 유채꽃들 정말 예쁩니다. 왜 여기까지 사진찍으러 오는지 알게해주는 그런 뷰.
유료입장 유채꽃밭 1인당 천원
산방산쪽으로 운전하다보면 유료입장 유채꽃밭들이 많습니다. 저도 무심코 사진찍다 돈내라고해서 유료인지 알았네요. 처음엔 좀 야박하다싶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상당히 괜찮은 사업인것 같습니다. 천원씩내고 사람들 끊임없이 들어가더군요. 나중에 땅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유채꽃밭, 어디가 가장 핫플레이스일까
용두암쪽 유채꽃밭이 제일 예쁜 것 같습니다. 다른 방향의 유채꽃밭은 감히 이 뷰를 따라잡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주도 현지인 추천으로 이 쪽 까지 내려와서 구경했는데, 정말 예쁩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커플 분들은 반드시 이곳에 와야합니다. 남자분들 귀찮더라도 여자친구와 꼭 함께 와주셔야합니다. 점수딸 수 있어요.
아직은 만개하지 않은 3월의 유채꽃, 4월에 가자.
다음주면 다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기에 더 멋진 유채꽃 사진을 담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월초의 유채꽃밭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즐기시려면 4월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다시 방문하면 기가막힌 사진들을 다시 담아오겠습니다. 이번엔 그래도 혼자가아니라 둘이가네요. 물론 남자지만.
더불어 즐기는 용두암의 일몰
오후 6시가 좀 넘어가니 일몰이 시작되는데, 동시에 유채꽃밭 분위기도 묘해지는 것 같습니다. 따스한 햇살속 유채꽃도 예뻤지만 일몰과함께 바라본 풍경도 뭔가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와서그런지 더 그랬네요. 이번 산방산 유채꽃 탐방의 결론 : 여자친구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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