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카페 바다다 vadada 밤풍경

제주 서귀포 카페 바다다 vadada 밤풍경

서귀포에서 가장 애정하는 카페 바다다(vadada). 그새를 못참고 한달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그땐 바쁜 주말 낮에 방문했는데, 이번엔 한가로운 평일 밤에 방문했네요. 새벽 한시까지 영업하는것같은데, 이날은 매우 한산했습니다. 야외테이블에도 저희 밖에없었으니까요. 솔직히 내심 뭔가 핫한? 분위기를 기대하기도했는데, 아직은 그리 핫하진않은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여름을 기대해 봅니다.

서귀포 카페 바다다가 좋은 이유

일단 다른 카페와달리 음악이 확연히 다릅니다. 비트있는 zara매장음악이랄까, 실내외 구분없이 가로수길의 편집샵 스타일의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게다가 손님들의 50%이상이 패션피플들. 어울리는 음악에 어울리는 손님들, 첫 방문때 여기만의 매력에 홀딱 반해버렸네요.

밤에오니 몽환적인 느낌?

서귀포 앞바다로 비치는 조명들이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하는것 같습니다. 조명과 음악탓에 밤바다 분위기는 정말 끝내줍니다. 카페 바다다 본관 루프탑에 놓인 붉은빛 쇼파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네요. 낮에왔을땐 한시간기다려도 못앉던 쇼파인데 이렇게 한가할수가.

카페 바다다 vadada 가격은?

두괄식으로 말하면 비쌉니다. 칵테일한잔에 일만원이 가볍게 넘습니다. 콧대높은 핫플레이스답게 가격도 만만치 않은 곳. 제대로 취하고싶으시면 미리 다른곳에서 1차하시고 가볍게 2차로와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논알콜 칵테일도있으니 운전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길.

내가 꼽는 제주도 카페 베스트는?

청담동느낌, 패션피플, 젊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서귀포 카페 바다다가 베스트 입니다. 셀프웨딩, 멋진 바다풍경과 동남아 느낌을 원하신다면 함덕해수욕장의 델문도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번년도에만 제주도를 두번이나 찾았는데, 이 두곳은 다시 찾았습니다. 확실히 관광객에겐 임팩트있는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