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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강남

강남역 중국집 초선과여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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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중국집 초선과여포

가격대가 좀 있는 중국집입니다. 코스요리가 주를 이루고 분위기도 고급스러운편. 서빙도 중국분이 해주시구요. 초선과여포 강남점의 위치는 강남역 5번출구에서 멀지않습니다. 저희는 유산슬 소짜리와 쟁반짜장면을 시켰습니다. 유산슬이 쏘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비쌉니다. 삼만구천원.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모리화차

뜨거운물을부어주면 모리화꽃이 피어납니다. 일명 자스민차라고도하죠. 처음엔 건조상태로있던 꽃알맹이가 물을 부어주는 순간 서서히 피어나기시작하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네요. 집에 몇개 가져다 놓고 손님접대용으로 쓰고싶을정도.

주문한 유산슬이나왔는데 제 생각과는 달리 양념이 묽지않은 건조한 스타일의 유산슬입니다. 이전에 을지로 안동장에서 묽은 양념의 유산슬을 굉장히 맛있게 먹고 똑같이 시켰는데 기대했던것과는 비주얼이 달라 조금은 당황스러웠네요.

소주일병주문하고, 유산슬 한점 짬뽕국물까지 안주삼아 달려봤습니다. 유산슬 나쁘지않습니다. 물론 기대했던 비주얼은아니었지만 맛은 있었네요. 짬뽕국물은 얼큰하고 칼칼한편인데 시원하고 좋습니다. 나중에 온다면 낙지짬뽕한번 먹어보고싶은 기대를 주는 맛 입니다.

쟁반짜장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네요, 이것도 살짝 맵습니다. 남자셋이서 나눠먹었는데 살짝부족하니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후식까지 깔끔하게 해치우고 나왔습니다. 초선과 여포는 아무래도 강남이라 가격이 있으니 예산을 크게 잡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는 친절하고 좋았스비다. 하지만 솔직히 맛은있었지만 비싸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