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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죠니워커 위스키 골드라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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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추천 죠니워커 시리즈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를 나열하자면 죠니워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조니워커 죠니워커 발음하기 나름이지만 술에 관심없는 분들도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양주 이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흔히 국내에서 유명해진 위스키 브랜드에는 시바스리갈, 발렌타인, 윈저, 스카치블루 등이 있죠. 조금 더 위스키맛을 아는 분들이라면 맥칼렌이나 글렌피딕 같은 싱글몰트 시리즈도 섭렵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스키는 알다시피 연수가 높아질수록 가격이 배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흔히 위스키좀 마셔본 사람들이 하는말이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취급안한다고..." 21년 이상만 마신다는 이야기죠. 사실 12년산이라도 충분히 양주의 화끈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수는 동일하게 40 도 니까요. 위스키만의 매력인 그 식도의 '뜨거운맛'과 '코끝으로 뿜어져나오는 알콜스맬'... 아는 사람 만 알죠. 다만 연수가 오래될수록 맛이 굉장히 부드러워지는데, 양주를 즐기지 않는분들은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제대로 느끼시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굳이 술을 안좋아하는 분들에게 연수높은 위스키를 선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르신들에겐 많이 들어본 유명 위스키를 선물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오래된 '시바스리갈'이나 '발렌타인'을 추천하고 싶네요. 발렌타인은 제 주관상, 18년보다는 12년이, 12년보다는 21년산이 좋습니다.

 

 

 

 

오늘 제가 체험한 위스키는 조니워커 골드레이블 입니다. 골드라벨이라고도하죠.

죠니워커시리즈 중에서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버전입니다. 블루라벨이나 블랙라벨이 가장 인지도 있고, 그다음은 최저가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조니워커 레드라벨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돈이 없을땐 레드라벨을 마시곤했는데, 마트에가면 700미리를 3만원이면 구매하실수있습니다. 블랙라벨은 그보다 1만5천원 정도 비쌌던걸로 기억하네요. 개인적으로 블랙이랑 레드는 크게 차이가 없어서 위스키 맛을 그렇게 따지지 않는다면 보다 저렴한 레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실 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콜라나 사이다와 섞어도 괜찮습니다.

죠니워커 레드나 블랙은 콜라나 사이다랑 섞어 마셔도 괜찮습니다. 이왕 제대로 마실거면 사이다 보다 스프라이트가 더 잘어울립니다. 저는 외국의 칵테일바에서 처음 맛을 접했는데 굉장히 맛있게 마셨네요. 그 뒤로 한국의 바 에 가면 스프라이트를 한캔씩 꼭 주문해서 섞어 마십니다.(덧붙여 콜라와 가장 궁합이 좋은 위스키는 잭다니엘 위스키가 있습니다. 흔히 잭콕이라고도 부르죠.)

 

죠니워커 골드라벨 무슨맛?

개인적으로 블랙보다는 좋았습니다. 가격은 블랙보다 2만원정도 더 비쌌고, 같은 가격대인 글랜피딕과 비교하면 저는 글랜피딕12년을 사고싶네요. 워나 싱글몰트 자체가 부드러워서 그 부드러움은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죠니워커 브랜드만의 고유한 맛은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병의 디자인이나 골드라는 이름이 주는 첫인상 이런것들도 마시는 사람의 기분을 우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