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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롯데백화점 식품 코너 올가 홀 푸드, 유기농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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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올가 유기농 푸드

백화점에 자주가지는 않지만, 저도 형편이 넉넉해지는 시즌에 가끔 백화점에서 소비를 하곤 합니다. 오늘은 식품매장에 다녀왔는데, ORGA WHOLE FOODS 라는 푯말이 눈에 띕니다.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시절, 항상 대형마트에 가면 유기농 코너가 따로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돈없는 유학생이라 항상 세일 상품만을 구매했지만, 그 코너엔 항시 넉넉해보이는 캐네디언들이 채소를 구입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그때 그 시절이 떠올라 호기심 가득한 마음에 매장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풀무원 올가홀 푸드

매장안으로 들어가니 유기농 식품만을 취급하는것 같습니다. ORGA 이름만봐도 ORGANIC에서 유래했을 것 같은 브랜드명입니다. 올가 홀 푸드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니 풀무원의 자회사 입니다. 콧대높은 롯데백화점 식품매장에 들어왔길래 얼마나 대단한 회사일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식품업계의 메이저 풀무원의 자회사 였네요. 일단 올가라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친숙하지 않아도, 백화점 식품코너에 들어왔으니,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 들어올 만큼 어느정도 검증 되었다는 이야기니까요.

 

야채보는 눈은 없으니 유기농 주스로 구입

딱히 채소는 구입할일이 없기에 유기농 토마토 주스로 선택했습니다. 다양한 맛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토마토가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며, 유기농이기까지 하니 도대체 얼마일꼬, 가격을 알아보니 한 병에 6900원 입니다. 생각한것만큼 크게 비싸지는 않았네요. 매장 규모는 작았고, 특징이 있다면 올가 홀 푸드 전용 계산대가 있었습니다. 백화점과 수익을 따로 관리 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느낀 첫 인상

올가 홀 푸드에 대한 첫 인상은 건강하지만 비쌀 것 같은 이미지 였습니다. 아무래도 백화점이라는 테두리가 그런 편견을 만들어 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많다면 매일 이곳에서 유기농 채소와 주스만을 살 수 도 있지만 그럴만한 형편은 아니니 가끔씩 오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올가 라는 네이밍은 좋은 것 같습니다.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끔 잘 만든 네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1인 가구를 위해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이름이었으면 좋겠네요. 

 

토마토 주스 맛은?

일단 컵에 따르고 보니 굉장히 맛이 진할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듭니다. 가끔 부모님이 토마토를 믹서기에 갈아 한잔씩 주시 곤 하는데, 그것과는 매우 달라 보였습니다. 한잔 들이키니 확실한 차이점을 알 것 같습니다. 제 예상이지만 일단 껍질 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토마토를 한번 끓여서 갈아만든 주스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믹서기가 아닌 가루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확실한 무언가로 즙을 낸 듯 합니다. 나름 깔끔하고, 그렇게 신맛이 느껴지지도 않는 진한 유기농 주스 맛이었네요. 결론적으로, 가격대비 괜찮은 듯 합니다.

 

유기농의 미래

앞으로 유기농의 미래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이제 건강한 것 만을 찾고 있습니다. 경제적 수준이 과거보다 나아졌으니 모두가 오래 살고 싶어합니다. 과거와 달리 쌀을 사도 이제 꼼꼼히 따져보고 삽니다, 채소를 사도 농약이 없는 무공해 채소를 찾고, 주스를 먹어도 설탕없는 몸에 좋은 유기농 주스를 마시고 싶어합니다. 때문에 유기농 식품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구매력 좋은 소비자층이 주로 분포하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대형마트를 지나 편의점에도 확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스턴트도 따져보고 사는 현대의 1인 가구의 '니즈' 또한 충분한 수요를 창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